오늘은 전주에서 가볼 만한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주는 전주 한옥마을, 역사 박물관, 풍패지관 등 볼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전주 여행을 떠날 때 참고할 수 있는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드리니,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조경단
조경단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의 묘소입니다. 이곳은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덕진공원에서 건지산 방향으로 약 1km 동쪽에 위치하며, 조경단은 장방형 돌로 둘레를 쌓아 만들어져 있고, 그 주변에는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문이 있는 담장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서향 문과 일직선상에 있는 남향 문 근처에는 비석이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2.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경기전
경기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된 곳입니다. 이곳은 국보 제3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영전을 모신 정전 건물은 보물 제157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기전은 하마비, 홍살문, 외신문, 내신문 및 어진을 모신 정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기전 내부에는 태조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과 전주 이씨 시조인 신라 사공공 이한 부부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가 있습니다. 또한, 어진박물관에는 현존하는 조선 왕조의 어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경기전은 도시 속에서 고풍스러운 풍경과 우거진 수목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3.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풍남문
풍남문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전주부성의 남쪽 성문입니다. 풍남문은 국가 보물 제30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문 가운데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그 위에는 2층 문루가 있습니다.
1978년에는 3년에 걸친 보수 작업을 통해 원래 모습을 되찾았으며, 풍남문이라는 이름은 태조 이성계의 관향인 전주를 '풍패향'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고려 공양왕 때 창건되었으나, 조선 영조 때 소실되어 문루가 보수되고 남문은 풍남문, 서문은 패서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4.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전주 역사 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후백제, 그리고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전주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상설 전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5.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과 교동 일대에 위치한 전통적인 한옥 마을입니다. 이곳은 947동 중 735동이 한옥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약 1만 5천 년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 마을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910년에 조성되었으며, 근대 주거 문화의 발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6.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혼불문학공원
혼불문학공원은 일제 강점기 당시 사람들의 삶을 그린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크고 작은 통나무로 깔린 산책로가 있어,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혼불문학공원의 주변에는 10개의 안내석이 놓여 있으며, 후배 작가들이 남긴 혼불과 작가의 어록을 새긴 문구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은 조촐하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등산로가 인접해 있어 등산 중간에 들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최명희 작가의 혼불은 오늘날까지 회자될 만큼 문학적 가치가 높으며, 이를 후대에 전파하기 위해 혼불문학상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7.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전주 풍패지관
전주 풍패지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에 위치한 조선시대 건축물로, 현재 대한민국 보물 제58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주부성을 창건할 때 함께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주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풍패지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으로, 전주시민의 만남의 장소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왔습니다. 현재도 여전히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밤에는 시내 중심가에서 현판이 걸린 객사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걷고 싶은 거리인 루미나리에도 있어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8.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에 위치한 종합 공연장으로, 2001년 9월 개관하였습니다. 이곳의 모악당은 총 2037석 규모의 대형 다목적 공연장이며, 오케스트라 피트, 회전 무대, 승강 무대, 이동 무대 등 다양한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매년 가을, 전주세계소리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와 공연의 메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과 함께 전라북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페라, 발레,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실내 공연이 열리며,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9.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으로,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동성당은 1791년 신해박해 당시 순교한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의 순교지로, 1889년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여 1914년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완공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기본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에 비잔틴 양식의 돔을 더한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붉은 벽돌 건물에 화강석을 기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둥근 천장 구조로 되어 있으며,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종탑들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10.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모악산
모악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김제시, 전주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전주시 남쪽에 위치하며 많은 사람들이 당일 산행으로 찾는 대표적인 산입니다.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하며, 호남 4경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1971년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모악산에는 여러 등산로가 있으며, 대부분 서쪽의 금산사에서 오르는 길과 동쪽의 완주군 구이면에서 대원사를 거치는 길을 선택합니다. 특히 수왕사와 대원사로 가는 길목은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인기 코스입니다. 이 일대에는 상권도 발달해 있어 등산 후 산 주변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곳 5곳
전주천길
전주천길은 전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전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최근에는 전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곳의 시작은 치명자 성지 평화의 전당입니다. 치명자산 성지는 조선 후기 신유박해의 대표 성지 중 하나로, 전주천길은 그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주천길은 전주천을 오른편에 두고 걷는 평탄한 산책로로, 슬로우시티 전주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군데군데에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토스팟이 있으며, 색장교를 지나면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색장정미소가 나타납니다.
색장정미소는 70년이 넘은 정미소를 복합문화카페로 재단장하여 고가구, 골동품, 민속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산책 중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전주 완산공원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은 전주시 남쪽에 위치한 곤지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894년 전봉준이 이끌던 동학농민군이 전주에 입성하기 전 진을 쳤던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완산공원 꽃동산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으며, 특히 완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아름다운 꽃동산과 함께 시원한 삼나무 숲을 걸을 수 있습니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울창한 삼나무 숲과 '철쭉꽃 보러 가는 길' 표지판이 있는 임도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비밀의 화원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봄에는 조팝나무와 겹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전주 향교
전주 향교는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고려 공민왕 3년(1354)에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은 유학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문 수련의 중심지입니다. 대성전 중앙에는 공자, 안자, 자사, 증자, 맹자의 위패와 함께 10철, 송조 6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전주 향교는 잘 보존된 시설 덕분에 현재에도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을에 방문하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려시대부터 보존된 건물과 음양의 조화로 심어진 은행나무가 유명한 장소입니다.
덕진공원
덕진공원은 전주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진채련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 명소입니다. 덕진공원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덕진호 연못은 여름이면 연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이 때문에 덕진공원에서는 다양한 축제도 자주 개최됩니다.
덕진공원은 복잡한 도시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만마을 벽화갤러리
자만마을 벽화갤러리는 전주 한옥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언덕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정착한 달동네였으나, 2012년 녹색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 곳곳에 벽화를 그려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만마을 벽화갤러리는 골목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그려진 벽화들이 있어,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푸른 하늘과 함께 전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 정원’입니다. 또한,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이 있어 약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근처의 오목대와 이목대도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전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을 통해 소개한 장소들은 모두 전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곳들입니다. 이곳들을 여행하시면서 전주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한껏 느끼시길 바랍니다. 주말 여행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